洪이 공천 언급하자…한국당 인사들 바짝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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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3   |  발행일 2017-06-23 제5면   |  수정 2017-06-23

◇…자유한국당 차기 당권 경쟁에서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의 ‘대세론’이 굳어지면서 내년 6월 지방선거에 도전을 검토 중인 인사들이 전전긍긍. 홍 전 도지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 인물 대거 수혈을 예고하는 한편 공천을 내년 1월 말까지 마치겠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

특히 홍 전 도지사가 ‘공천방식 변경’을 언급했다는 주장이 나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 홍 전 도지사의 한 측근은 최근 영남일보 기자와의 만남에서 “새 지도부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의 부활을 위해 칼을 갈 것”이라며 “공천 방식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그는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대선에서 여론조사에 크게 덴 홍 전 도지사가 여론조사를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 다른 한국당 인사들도 “내년 지방선거 공천이 어떤 방식일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과는 다를 것”이라고 전망. 또한 주요 거점 도시의 경우 분명 ‘전략공천’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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