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며느리’ 강경준-함은정, 유람선 위 설렘 가득 첫키스 '달달 폭발'…립스틱 훔치려다 딱 걸린 이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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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2 00:00  |  수정 2017-06-22
20170622
사진:MBC '별별며느리' 방송 캡처

‘별별 며느리’ 속 ‘긍정 커플’ 함은정과 강경준이 드디어 연인이 됐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UHD특별기획 ‘별별 며느리’(연출 이재진, 김지현/ 극본 오상희/ 제작 아이윌미디어) 13회에서는 최한주(강경준 분)가 황은별(함은정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은별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썸’을 끝내고 연인이 된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은별과 한주는 태기(김재현 분)로 인해서 서로를 향해 남다른 마음을 갖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됐다. 특히 한주는 생애 처음으로 유럽여행을 떠난다며 행복해하는 은별을 위해 여행용 캐리어 선물을 준비하는 등 자상하고 세심한 모습을 보여 설렘을 유발했다. 하지만 은별은 결혼 혼수 문제로 난감해진 금별(이주연 분)을 위해 자신의 유럽여행 경비를 모조리 써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에 은별은 크게 상심했고, 자신을 찾아온 한주에게 “나를 데리고 아무데나 가달라”고 말하는 모습에서 엔딩을 맞아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한주는 자신이 선물한 캐리어를 보고 눈물을 쏟는 은별을 바라보며 그녀를 걱정하며 안타까워했다. 한주는 그런 은별을 위로하기 위해 무작정 차를 타고 달렸고, 두 사람은 한강에서 유람선 데이트를 즐겼다.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한주 덕분에 마음의 위로를 받은 은별은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고, 한주는 그런 은별을 보며 용기를 얻고 고백했다. 한주는 “은별 씨 유럽 못 가는 거, 나는 싫지가 않다. 한 달 동안 은별 씨를 못 보는 것이 싫었다”고 말하며 “은별 씨한테 좋은 사람이고 싶다. 은별 씨를 좋아 한다”고 말했다.


얼마 전부터 한주의 고백을 내심 기대하고 있던 은별 역시 한주의 마음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따뜻하게 서로를 안아줬다. 그리고 두 사람은 유람선 위에서 고백과 동시에 설렘 가득한 첫 키스를 나누어 ‘썸’ 관계를 청산하고 정식 연인이 되었음을 알렸다. 그리고 두 사람은 헤어지고 나서도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이제 막 시작하는 연인의 풋풋하고 달달한 모습을 그대로 보여줘 이를 지켜보는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이에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 역시 SNS와 커뮤니티 등을 통해 “드디어 은별이랑 한주가 연인이 됐다, 됐어”, “한주가 고백하는 모습 보는데 내가 다 떨림”, “은별이랑 한주랑 꽁냥꽁냥 하는 거 보고싶다”, “은별이도 한주 덕분에 행복해졌으면”, “한주의 운명의 여자가 은별이 맞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은별과 한주 커플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금별이 백화점에서 립스틱을 훔치려는 뜻밖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앞서 은별은 친구와의 대화에서 “금별이가 너한테 많이 심하긴 했지. 특히 그 날만 되면 너한테...”라고 말을 이으려고 하자, 은별이 “그 얘긴 하지 말라”며 단호하게 주의를 줬고, “치료 받아서 괜찮아 졌잖아”라며 금별의 과거를 언급했던 상황이기에 평소와 다른 금별의 이상 행동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금별이 립스틱을 훔치려던 찰나에 은별이 막아서며 마치 이번이 처음은 아닌 듯한 뉘앙스를 풍겨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별별 며느리’ 14회는 오늘(22일) 저녁 8시 55분에 MBC에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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