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임수향, 억울함 호소하며 따지는 이창욱에 '당황'…고인범, 박해미에 '상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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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2 00:00  |  수정 2017-06-22
20170622
사진: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방송 캡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창욱이 임수향에게 억울함을 호소했다.


21일 방송된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8회에서는 무궁화(임수향 분)를 카페로 불러내 따지는 진도현(이창욱 분)의 모습이그려졌다.

 
앞서 도현은 무궁화 앞에서 여자에게 뺨을 맞으며 굴욕을 보였다. 이에 억울함을 참지 못한 도현이 무궁화를 부른 것.

무궁화는 도현에게 “왜 부르셨냐”라며 입을 열었다. 이에 도현은 “그날 날 왜그렇게 봤냐”라며 물었다. 무궁화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자 도현은 “그날 클럽에서 바람둥이가 잘 당하는구나 싶었냐”라고 물었다.

무궁화가 “솔직히 좀 그랬다”라며 동의하자 도현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도현은 “사람을 그렇게 죄인보듯 볼려면 사실확인부터 해라”라며 반박했다.
 

이어 그는 “그 기집애 나랑 클럽에서 처음 만난애다. 지갑 취급 할길래 지갑 던져주고 보냈고 그 다음엔 노인내랑 왔길래 조언한거다”라며 무궁화가 한 오해에 대해서 해명했다.
 

도현은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느냐, 왜 당신에게서 비난의 눈빛을 받아야 하느냐”며 무궁화가 보여준 모욕감에 대해 질타했다. 이에 무궁화는 별다른 답변을 하지 못했다.


이후 도현은 “당신이 구해준 것도 고마웠고, 그전에 ‘한 번 실수하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거냐’고 한 말에 감동했는데, 겨우 이것밖에 안 되는 사람이냐”고 무궁화에 대한 실망감을 털어놓으며 카페를 나섰다.
 
무궁화는 도현이 나가고 나서도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자신이 도현에 한 오해에 대해 당혹해 했다.
 

한편, 성희(박해미 분)는 대갑(고인범 분)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성희는 "당신 재산 엉뚱한 곳에 흘러갈까봐 나 호적에 못 올리는거잖아요"라고 말을 꺼냈고 대갑은 "그 얘긴 예전에 다 끝났잖아"라며 당황해했다. 성희는 "도윤이야 철 없어서 그렇다해도 꽃 들고 웃으며 들어오는 당신을 보니 당신도 날 우습게 보는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그러자 대갑은 "뭘 우습게 봐. 무서워서 벌벌 떨고 있고만"이라며 일산에 있는 상가를 선물로 줬다. 성희는 "도윤이 보면 쇼한 줄 알겠네. 당신 사람 참 이상하게 만드는거 알아요?"라고 말했다.

대갑은 "염치 없는 부탁이지만 당신이 날 좀 봐줘야지. 당신이 날 안 봐주면 누가 날 봐주겠어. 여보"라며 붙잡았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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