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무면허로 선배 차 몰다 '쿵'…10대 4명 중경상

  • 입력 2017-06-21 00:00  |  수정 2017-06-21

남녀 10대 4명이 만취 상태에서 면허도 없이 차를 몰다 사고를 내 전원이 다치고 차량은 모두 탔다.


 21일 오전 7시 20분께 경남 김해시 삼방동 가야테마파크 부근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길옆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조수석이 타고 있던 B군(16)이 크게 다치고 운전자 A(18)군과 뒷좌석에 있던 C(16) 양 등 3명이 경상을 입었다.
 
 사고 직후 경찰이 측정한 운전자 A 군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216%로 만취 상태였다.
 A 군에겐 운전면허도 없었다.


 차량은 가로수 충격 후 불이 나 전소했다.
 A 군 등은 모두 차량 화재 전에 탈출해 큰 화는 면했다.


 사고 차량은 A 군이 아는 선배 소유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들이 함께 술을 마신 후 이동하다 운전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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