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AI·가뭄피해 예방 위해 공직자 연수 연기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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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1 07:32  |  수정 2017-06-21 07:32  |  발행일 2017-06-21 제12면
“재해·재난 방지 행정력 집중”

[구미] 구미시가 조류독감(AI)과 가뭄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예정됐던 공직자 연수를 연기했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도내에서 전 직원(1천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9월까지 7차례에 걸쳐 ‘공직자 한마음 연수대회’를 갖기로 했다.

새 정부 출범 등으로 인한 행정 변화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시정 방향을 함께 논의하고 공무원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가뭄과 충북·제주에서 조류독감이 재발함에 따라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농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연수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이에 따라 구미시는 6~7월 열릴 예정이던 1·2기 연수를 올 하반기에 가질 예정이다. 또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인력과 장비 등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재해·재난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시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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