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끄는 대구시의회 조례안] 배창규 “친환경 운동장 조성…학생 건강권 보장”

대구시의회 교육위원장인 배창규 시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20일 친환경 운동장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시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배 시의원은 “학교 운동장의 먼지 날림과 유해물질 검출 등으로 학생들의 건강을 해칠 수 있음에 따라 학생들이 안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학교 운동장의 먼지나 중금속과 같은 유해물질로 인한 학생 건강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 운동장 조성 계획과 운동장의 유해성 실태 조사에 관한 규정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들 조례안은 21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각 상임위 심사를 거친 후 30일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대구시장의 공표와 동시에 시행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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