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로 변신한 호텔방…160여 작가·900여 작품 전시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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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20   |  발행일 2017-06-20 제25면   |  수정 2017-06-20
30일부터 3일간 호텔아트페어 인 대구
갤러리닷·주노아트 등 30개 화랑 참여
갤러리로 변신한 호텔방…160여 작가·900여 작품 전시
지난해 열린 호텔아트페어 인 대구. <대구화랑협회 제공>

호텔아트페어 인 대구가 오는 30일부터 7월2일까지 3일간 노보텔 앰배서더 대구에서 열린다.

호텔아트페어는 숙박과 쉼의 공간인 호텔 객실에서 펼쳐지는 이색 미술장터이다. 실제 작품을 집에 배치해 감상하는 듯한 시뮬레이션 효과를 준다.

갤러리의 개성이 묻어나는 각 객실에서는 현재 미술시장의 흐름과 주요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다. 회화, 사진 등 평면 작품부터 조소, 생활도예, 자기 등 입체 작품까지 다양하게 전시된다. 30개 화랑이 참여했다. 작가 160여명의 작품 9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참여 화랑은 갤러리닷, 동원화랑, 갤러리디엠, 러브컨템포러리아트, 리안갤러리, 맥향화랑, 보데갤러리, 갤러리분도, 갤러리사계, 소나무 갤러리, 갤러리소헌&소헌컨템포러리, 쇼움갤러리, 수화랑, 스페이스 나인, 갤러리신라, 신미화랑, 아트지앤지, 갤러리예강, 갤러리오늘, 우손갤러리, 이상숙 갤러리, 갤러리 전, 갤러리 제이원, 주노아트 갤러리, 중앙갤러리, 갤러리 청담, 칼리파 갤러리, 키다리 갤러리, 갤러리 팔조, 갤러리 혜원이다.

관람객이 참여하는 응모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11월8~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17대구아트페어 초대권을 비롯해 도록, 영화관람권 등의 경품이 마련돼 있다.

대구화랑협회는 “지역 화랑과의 교류 확대와 국내 미술작가들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미술애호가와 대구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무료입장. (053)421-4774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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