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15일 TV프로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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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15 07:50  |  수정 2017-06-15 07:50  |  발행일 2017-06-15 제23면

류현경, 할머니와 日 장수마을 가다

◇금쪽같은 내 새끼랑(EBS 밤 11시35분)

영화배우 류현경이 할머니와 처음으로 둘만의 특별한 해외여행을 떠난다. 두 사람은 장수마을로 유명한 가고시마에서 건강에 좋은 흑초를 맛보고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는 흑모래찜질 체험과 여름철 별미인 흐르는 물에서 건져 먹는 나가시소멘을 먹어보는 등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한다. 뿐만 아니라 매년 수백 번의 분화를 반복하는 세계적인 활화산 섬인 사쿠라지마를 가게 된 류현경은 할머니를 위해 온천수가 올라온다는 바닷가에서 직접 흙을 파 족욕탕까지 만들었다. 또한 여행을 통해 처음으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 두 사람. 류현경은 같은 여자로서 할머니를 이해하며 마음 아파 눈물을 쏟았는데….

달님을 떼어낼 궁리하는 유경

◇달콤한 원수(TBC 오전 8시30분)

달님은 유경에게 결혼 허락을 구하지만, 유경은 그녀를 떼어낼 생각만 한다. 재희에게 선호를 뺏기게 된 세나는 어떻게든 해보려 애쓴다. 한편, 재욱은 어린 시절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와줬던 달님 모녀를 찾아가 반갑게 재회한다. 재욱은 달님의 정육식당을 푸드칼럼니스트인 여동생 재희에게 맛집으로 추천하고, 재희는 그곳을 찾아가 달님과 만나는데….

무속인 된 중견배우 정호근의 운명

◇속보이는 TV 인사이드(KBS2 오후 8시55분)

데뷔 34년 차 중견 배우 정호근. 그가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 정호근은 어린 시절부터 남들과는 조금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랐다. 할머니는 무속인이었고, 누나와 여동생은 무병을 앓았다. 그는 “나도 모르게 다른 이의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럼에도 배우 생활을 천직으로 알았기 때문에 무속인이 된다는 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첫 딸이 4살이 되자마자 하늘로 떠나고 몇 년 뒤 막내 쌍둥이 중 아들도 태어난 지 3일 만에 유명을 달리한다. 정호근은 “이때 무속인이라는 운명을 받아들여야겠다고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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