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은 이제 멈춰야…창작무용 ‘닭_쳐, 소음’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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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14   |  발행일 2017-06-14 제22면   |  수정 2017-06-14
장댄스프로젝트 17일 공연
거짓은 이제 멈춰야…창작무용 ‘닭_쳐, 소음’

장댄스프로젝트(대표 장현희·사진)의 창작무용 ‘닭_쳐, 소음’이 오는 17일 오후 7시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초연인 이번 작품은 시끄럽고 거짓이 넘치는 사회 속에서 본질에 대한 사유를 추구한다. 장 대표는 “거짓된 것들은 이제 멈춰야 한다는 생각과 많은 사건들에 대해 침묵으로부터 오는 사유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작품마다 사회적 메시지를 던졌던 만큼 장 대표는 이번 작품에서도 스토리텔링을 통한 패러디와 풍자, 해학적 표현 등을 작품에 담았다. 장 대표는 “현 사회가 패러디를 양산하고, 코미디로 전락하고 있다고 해도 그러한 상황 속에서 진정한 풍자와 규칙, 감정의 흐름을 담고자 했다”며 “결론적인 해답을 얻기보다 존엄적인 사람에 대해 들여다보고 생각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작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출신인 장현희 대표는 단국대 무용학과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2016 PAF안무상, 2015 대구예술상, 한국안무가페스티벌 은상, 14회 대구무용제 대상, 13회 전국무용제 은상, 26회 대구무용제 최우수상, 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전석 초대. (053)584-8718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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