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엑스포’ 전문의료인 1만여명 참여 800부스 운영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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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14 07:39  |  수정 2017-06-14 07:39  |  발행일 2017-06-14 제16면
23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서 개최
치매특별관 신설 치료관리 상담
국내외 최첨단 장비 등 선보여
현대차 소형 SUV ‘코나’ 공개

지역 최대의 보건의료 전시회인 ‘메디엑스포’가 오는 23일부터 사흘간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메디엑스포는 총 270개사 800부스 규모로 100세 시대 건강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게 꾸며진다.

의사·한의사·치과의사·약사 등 8개 의료단체에서 전문의료인 1만여명, 지역 5개 대학병원을 비롯한 성형·정형·피부·치과·신경 등 40여개 전문병·의원과 20여개 제약업체가 참가하고, 각종 최첨단 헬스케어장비를 선보일 국내외 의료기기업체, 해외 바이어, 의료관광객 등 총 2만5천여명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시회에서는 ‘치매특별관’이 신설되는 것에 주목할 만하다. 치매 예방·진단·치료·관리 등 치매 전 과정에 대한 이해와 도움의 장이 마련되는 것.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을 앞둔 정부 방침에 부응하고, 고령화시대 치매 환자와 가족은 물론 전문의료기관, 치매용품 관련 기업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에 시범 실시한 ‘달빛동맹특별관’도 확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제11회 대한민국건강의료산업전, 제7회 대구국제의료관광전, 제17회 대한민국 한방엑스포, 제11회 팜엑스포, 치과기자재전 등 5개 전시회가 동시 개최되고 8개 의료인단체에서 개최하는 학술대회, 콘퍼런스, 세미나, 의료인 보수교육 등 30여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찾아가는 금연버스, 피부·네일 관리, 한방차 시음, 한의 무료 진료, 어린이 일일 약사 체험, 구강검진 프로그램 등이 일자별로 운영되고,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준비된다.

김상욱 엑스코 사장은 “이번 전시회가 대구·경북 지역 최대 의료 관련 전문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관련 참가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비즈니스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단 25일은 오후 5시30분까지)다. 입장료는 3천원이며,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에서 사전 참관 등록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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