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작가 모임 1.3.7 정기전…오기호 작가 개인전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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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13   |  발행일 2017-06-13 제24면   |  수정 2017-06-13
오늘부터 대백프라자갤러리

현대미술 청년작가 모임인 ‘1.3.7’의 정기전과 ‘1.3.7’ 회원인 오기호 작가 개인전이 13일부터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동시에 열린다.

‘1.3.7’의 다섯번째 정기전인 ‘둘러보기展’에는 김세한, 라다운, 이종현 작가가 참여했다. 독창적 미의식과 자유분방한 표현양식을 엿볼 수 있다. 대구대 회화과 출신의 작가들로 구성된 ‘1.3.7’은 2014년부터 모교의 후배 재학생들을 위해 창작지원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오기호 작가는 일상에서 많이 쓰는 포스트잇을 소재로 회화 작품을 제작해 오고 있다. 작가는 버려지는 포스트잇에 담겨진 감정과 느낌들을 이미지로 텍스트화시킨다. 소중하고 중요한 기록을 담아 놓았던 포스트잇이 주어진 기능이 끝나면 쓰레기로 취급되는 모습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18일까지. (053)420-8015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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