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일여상 서수빈 공기업에 취업

대구 제일여상(교장 장병재) 3학년 서수빈 학생(사진·회계금융과)이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최종 합격했다. 서양의 언니인 보경양도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에 합격해 자매가 모두 공기업 취업에 성공했다.

서양은 입학할 때부터 ‘취업을 하고 진학하겠다’는 뚜렷한 목표를 세우고 매진한 결과 이번 성과를 거뒀다. 금융공기업 취업을 위해 중학교 때 펀드투자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했고, 초등학교 때는 토익 점수 900점을 달성하기도 했다. 고교 입학 후엔 증권투자권유대행인, 무역관리사, 무역영어 1급, 틴매경A+ 등 다수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대회에도 적극 참가해 대구상업경진대회 비즈니스영어 부분 금상(2015년), 금융실무 부문 금상(2016년), 전국상업경진대회 비즈니스영어 부문 교육부장관상(2015년)을 수상했다.

서양은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선생님들의 모의면접 지도와 학교취업정보센터의 다양한 정보, 친구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고 힘을 내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선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은 만큼 후배들에게도 좋은 선배로서 힘이 되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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