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8일 TV프로 해설

  •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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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08  |  수정 2017-06-08 07:54  |  발행일 2017-06-08 제25면

과학적 不死 ‘냉동인간’의 현주소

◇과학 다큐 비욘드(EBS 밤 9시50분)

중국 진시황이 영원한 삶을 꿈꾸며 찾길 원했던 ‘불사약.’ 사후세계를 믿고 부활할 때를 준비해 만들어진 고대 이집트 ‘미라’. 인류에 있어 죽음이란 영역은 생명활동의 정지를 의미하며 극복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다. 하지만 인류 과학은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고 있으며 그중 하나가 바로 냉동인간이다. 인류는 과연 생명활동이 정지한 채 얼어있는 생명체에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을까. 그리고 죽음의 상태에서 다시 깨어난 인간은 죽기 전의 상태 그대로 유지될 것인가. 냉동인간의 냉동과정을 살펴보고 무사히 해동되기 위해 필요한 과학적 연구 결과를 추적해 생명보존, 생명재생을 위한 과학의 현주소를 점검해본다.

몸속 물‘체액’깨끗이 관리하는 법

◇여유만만(KBS2 오전 9시40분)

우리 몸의 약 70%는 물, 체액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3대 체액인 혈액·림프액·뇌척수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면 몸속에 노폐물이 쌓여 만병의 원인이 돼 수명이 줄어든다. 림프 부종 자가 진단법부터 뇌척수액 순환을 돕는 생활수칙과 피를 맑게 도와주는 청혈식품까지 내 몸속을 깨끗하게 해줄 3대 체액, 혈액·림프액·뇌척수액을 잘 관리하는 비결에 대해 공개한다.

양구 해안분지 ‘펀치볼’ 야생밥상

◇한국인의 밥상(KBS1 오후 7시35분)

1천100m가 넘는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미지의 고원 펀치볼. 전쟁의 상처를 이겨낸 펀치볼 사람들의 삶이 담긴 야생 그대로의 맛, 비밀 고원의 여름밥상을 찾아 간다. 21세에 양구로 시집 와 44년을 산과 동고동락한 펀치볼 마을의 나물꾼 조숙행씨. 숙행씨의 남편이 가장 좋아해 술안주로도 식사로도 자주 끓여 먹었던 취나물된장국에, 깊은 산중에서만 난다는 얼레지를 듬뿍 넣은 나물비빔밥까지. 산 하나를 통째로 담아낸 듯한 숙행씨의 야생 밥상을 맛본다. 분단 3년 후인 1956년 폐허의 땅에 처음 이주해왔던 이주민 1세대 전기수씨. 벼농사 짓던 시절 밭두렁 주변에서 캐던 메싹과 둥굴레는 만대리 사람들에게는 소중한 한 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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