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대구시 ‘안경산업 융합얼라이언스 킥오프’ 개최

  • 김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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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6-01 07:38  |  수정 2017-06-01 07:38  |  발행일 2017-06-01 제17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는 지난달 30일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서 ‘안경산업 융합얼라이언스 킥 오프(Kick-Off)’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4차산업혁명에 발맞춰 IT·ICT 등 타 산업과의 협업·융합을 통해 안경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타 업종간의 융합을 통해 지역 안경업체들이 OEM·ODM의 생산방식에서 탈피, 자체 브랜드 제작이 더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행사에는 안경산업 10여개 업체와 디자인 관련 기업, ICT 관련 기업, CMF 관련 기업 등 총 20여개 업체들이 참석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의 기관도 참여해 주요 지원사업 및 정책소개도 함께 이뤄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ICT 업체는 “최근 미국에서 구글 글라스 등 안경에 대한 관심이 이업종간 융합을 통하여 신시장을 개척하려는 분위기로 나타나고 있다. 앞으로 웨어러블·웰리스 기술 등을 접목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안광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융합얼라이언스를 통해 타 분야의 전문가 및 기업과 안경기업이 함께 기술개발, 실증사업 등을 펼쳐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지기자 miji469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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