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프리카tv 영상 캡처 |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시신이 발견돼 충격이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TV의 한 BJ는 31일 오전 3시 10분께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몰운대 주차장 인근 해변에서 생방송 중 변사체를 발견했다.
BJ는 지인 2명과 다대포해수욕장 산책을 하는 콘셉트의 방송을 진행하던 중 마네킹 같은 물체를 발견하곤 다가갔고, 엎드린 자세로 누워있는 시신임을 확인하고 경악했다.
해당 장면은 생방송 중 여과없이 전파를 타게 됐고 1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 또 다른 BJ가 흉가 체험 중 다량의 피를 발견한 사건 역시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과거 한 커뮤니티에는 '아프리카BJ 흉가 체험 중 피 발견한 사건'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등장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아프리카 BJ가 흉가 체험을 하기로 해 추천받은 재개발 지역을 방문했다.
며칠 후 찾아간 흉가에서 사전답사 때와 다르게 누군가가 왔다간 흔적이 발견됐고, 그곳에서 다량의 피가 묻어있는 의자와 신문지를 발견하곤 경찰에 신고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발견된 숨진 사람은 서모(24) 씨로 확인됐으며 편지나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