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천막 군수실서 주민과 소통”

  • 남두백
  • |
  • 입력 2017-05-29 07:31  |  수정 2017-05-29 07:31  |  발행일 2017-05-29 제12면
영덕군 “천막 군수실서 주민과 소통”
이희진 영덕군수가 천막 군수실에서 영해면민을 대상으로 민원 상담을 하고 있다. <영덕군 제공>

[영덕] 영덕군이 ‘천막 군수실’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영덕군은 새로운 군정 추진 일환으로 군민 삶의 현장에 천막을 치고 주민과 소통하는 ‘만사형통 군수실’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매월 1회 읍·면 순회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사형통 군수실은 군수가 직접 주민과 대화하며 군정 비전과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한다.

첫 천막 군수실은 지난 25~26일 이틀간 영해면에서 열렸다. 이희진 군수는 첫날 영해만세시장에 설치된 천막군수실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영해면민의 의견을 듣고 함께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군 역점사업과 군정 성과 등을 설명했다. 이어 사진3리~영해터미널 버스민생투어를 갖고 주요 공사현장을 점검했다.

이튿날엔 동해선 영해정거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살펴본 후 연평리, 원구리, 묘곡리, 대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과의 소통행보를 이어갔다. 시금치단지 작업 현장, 원구권역 종합정비사업 현장, 대1리 위험지구 펜스 설치 현장 등도 살폈다. 이 군수는 “만사형통 군수실이 단순한 의견수렴 창구에 그치지 않고 주민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영덕을 이룩해 가겠다”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남두백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