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악역 도전하는 현빈, 손예진과 영화 '협상' 출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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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5 00:00  |  수정 2017-05-25
20170525
사진:연합뉴스

배우 현빈과 손예진이 영화 ‘협상’에 출연을 확정짓고 오는 6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25일 JK필름은 “현빈과 손예진이 ‘협상’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청 산하 위기협상팀 소속으로, 인질들의 생사를 걸고 찰나의 순간마다 중요한 판단을 해야 하는 협상가 ‘하채윤’ 역은 손예진이 맡는다. 손예진은 '덕혜옹주',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비밀은 없다’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엔 인질범과 두뇌 싸움을 펼치는 협상가로 분한다.


충무로의 독보적인 흥행퀸의 자리를 지키며 작년과 올해에 걸쳐 대종상 여주우연상, 부일영화제 여우주연상,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에 이르기까지 주요 영화상을 휩쓸며 출연하는 작품마다 흡입력 강한 감정 연기로 관객과 평단 모두에서 인정받아 온 손예진은 이번 작품에서도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팔색조 매력을 어필할 예정이다.


극 중 ‘하채윤’과 대치하며 인질극을 벌이는 ‘민태구’ 역의 현빈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자유롭게 오가는 유연한 연기력의 소유자.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시크릿 가든' 등으로 인기를 끌었음은 물론, 최근 '공조'에서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특히 이번 영화 '협상'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희대의 인질범 역할로 분해 생애 첫 악역 캐릭터에 도전한다.


한편, '협상'은 '해운대' '국제시장'을 제작한 윤제균 감독이 제작하고, '국제시장' 조감독 출신인 이종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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