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소통’으로 지역경제 살리고 선진 勞使문화 이끈다

  • 김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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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5 07:43  |  수정 2017-05-25 07:43  |  발행일 2017-05-25 제18면

경북도와 영남일보 주관 ‘제20회 경북도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에서 근로자 및 사용자 부문 각 5명, 총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청에서 24일 열린 이번 시상식에선 심각해진 청년 취업난으로 산업현장의 두 축인 근로자와 사용자 간의 상생과 소통이 특히 강조됐다.

산업평화대상은 1997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도내 노사협력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산업평화 정착에 기여한 근로자와 사용자를 발굴·시상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 시장·군수,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경북경영자총협회, 경북동부경영자협회 등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한다.

노사협력 증진 등 미담수범 사례 여부, 원하청 상생협력, 정규직·비정규직 차별 개선, 우수 창안제도 연구·발표 실적, 기술개발에 따른 생산성 향상 여부, 회사발전에 노동조합이 기여한 정도, 근로자 복지증진에 기여한 정도, 쟁의 행위 신고가 없거나 적법성 쟁의 절차 이행 정도, 노조 결성률과 총회 참석률, 대의원대회 결과보고 이행 여부,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 상황, 사회봉사 활동 등이 주요 평가 항목이다.

지금까지 근로자 116명, 사용자 112명 등 총 22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모범 근로자 해외 산업시찰시 우선 선정, 수상 기업인에 대한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근로자 자녀 장학생 우선선발 등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김미지기자 miji469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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