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4일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강등했다. A1은 한국(Aa2)보다 두 단계 아래 등급이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중국의 부채가 늘어나고 경제성장률이 둔화하는 가운데 재무 건전도가 악화하고 있다며 강등 배경을 설명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총부채 비율은 2008년 160%에서 지난해 말 260%로 급증했다. 무디스는 또 향후 5년의 잠재성장률이 약 5%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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