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父子부터 오다기리 조까지…김기덕 '인간의 시간' 출연

  • 입력 2017-05-24 15:44  |  수정 2017-05-24 15:44  |  발행일 2017-05-24 제1면

김기덕 감독의 새 영화 '인간의 시간'에 한국과 일본의 톱스타들이 출연한다.


 24일 김기덕필름에 따르면 이 영화에 배우 안성기와 차남 안필립, 장근석, 류승범, 이성재, 일본 톱스타 오다기리조와 후지이 미나 등이 출연한다.


 '인간의 시간'은 전투함을 개조해 크루즈 여행을 떠난 배가 예상치 못한 세계로 접어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인간의 감정과 도덕, 윤리의 한계선 등을 시험하며 인류가 어떻게 살아남아 지금에 오게 됐는가를 상징적으로 다룬 작품이다.


 장근석과 후지이 미나가 남녀 주인공인 아담과 이브 역을 각각 맡아 호흡을 맞추고, 이성재는 아담의 아버지로 출연한다. 안성기는 노인 역을 맡았으며, 오다기리조는 특별출연으로 참여한다.


 사진작가로 활동 중인 안필립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처음 도전한다. 안성기의 추천으로 영화에 참여하게 됐다고 김기덕필름 관계자는 전했다.
 영화는 내달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