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와 비수기로 거래량 줄어

  • 진식
  • |
  • 입력 2017-05-24   |  발행일 2017-05-24 제21면   |  수정 2017-05-24

대구지역 아파트시장은 5월 초 긴 연휴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매도호가

긴 연휴와 비수기로 거래량 줄어

변동에 따라 가격의 등락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매매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반면, 전세는 소폭 상승하는 지역이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매매시장은 지난 3주간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약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시장의 경우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일부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약보합세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달성군 -0.04%, 북구 -0.02%, 수성구 -0.01%, 달서구 -0.01%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동구는 0.04%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면적별로는 66~99㎡ 미만 -0.01%, 99~132㎡ 미만 -0.01%, 132~165㎡ 미만 -0.02% 등으로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시장은 지난 3주간 0.04%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비수기의 영향으로 거래가 줄어든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일부 지역에선 임차인과 임대인 간의 가격 괴리감이 커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0.12%, 동구 0.01%의 변동률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면적별로는 66~99㎡ 미만 0.04%, 99~132㎡ 미만 0.06%, 132~165㎡ 미만 0.02%, 165㎡ 이상 0.02% 등으로 상승했다.

이진우 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장은 “향후 지역 아파트시장은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국지적으로 가격 조정을 받는 지역이 늘어날 전망이다. 일부 아파트의 경우 매도호가가 상승하고 있어 매수자와 매도자 간의 가격 괴리감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