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8주기 추도식 참석한 아들 노건호씨 삭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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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3 00:00  |  수정 2017-05-23
20170523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이 양희은의 상록수 노래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23일 오후 2시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고 있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권양숙 여사가 참석했다. 전·현직을 포함해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한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정세균 국회의장과 우윤근 국회 사무총장, 안희정 충남지사, 권선택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참여정부 인사들 외에도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이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8주기 추도식을 앞두고 노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오찬을 함께 했다. 


문 대통령 내외는 이날 경남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권 여사와 장남 노건호씨,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과 함께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원기 전 국회의장, 임채정 전 국회의장, 김경수 의원, 민홍철 의원, 김홍걸 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 허성곤 김해시장 등도 함께했다.


식사는 권 여사가 직접 가정식으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여사는 의원들과 여러 지인들이 추도식에 참석하는 것 등을 고려해 육개장 300인분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많은 관심을 끌었던 노건호 씨의 삭발은 탈모 증상으로 인해 관리하기가 힘들어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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