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 출발…2,300선 '굳히기'

  • 입력 2017-05-23 00:00  |  수정 2017-05-23

 코스피가 종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운 여세를 몰아 23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2,300대에서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3포인트(0.15%) 오른 2,307.46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종가 기준으로 최초로 2,300선을 돌파한 지수는 이날도 전거래일보다 4.66포인트(0.20%) 오른 2,308.6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인 지난 10일의 2,323.22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2,300대에서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이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와 방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2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 0.43% 상승한 20,894.8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0.52%, 나스닥지수는 0.82%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만 37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억원과 403억원어치를 매도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0.80%)를 비롯해 KB금융(1.89%), 신한지주(1.12%), POSCO(0.18%), LG화학(0.17%) 등이 오르고 있다.


 이에 비해 아모레퍼시픽(-1.53%), 한국전력(-1.19%), 삼성물산(-0.77%), SK텔레콤(-0.61%), 현대차(-0.59%), 현대모비스(-0.55%)
등은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금융업(0.68%), 전기·전자(0.56%), 철강·금속(0.33%), 은행(0.30%), 제조업(0.29%) 등이 오름세를 탔다.
 반면 통신업(-0.83%), 전기가스업(-0.74%), 유통업(-0.64%), 의료정밀(-0.60%),의약품(-0.29%)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포인트(0.26%) 오른 644.2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7포인트(0.31%) 오른 644.59로 출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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