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2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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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2 08:09  |  수정 2017-05-22 08:09  |  발행일 2017-05-22 제25면

이제야 돌아온…세월호 미수습자 가족

◇휴먼다큐 사랑(MBC 밤 11시10분)

2014년 4월16일. 아직도 생생한 그날의 기억. 세월호와 함께 304명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 7개월간의 실종자 수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세월호를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났던 단원고 2학년 허다윤, 조은화 학생(최근 유골 수습)도 그중 하나다. 두 엄마는 아이들이 떠난 통한의 바다를 마주한 채 딸을 기다리며 그날 이후 세 번째 잔인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 그 3년의 기다림을 카메라에 담았다. 딸을 찾기 위해 세상에 맞선 두 엄마 이야기가 공개된다.


공정? 반칙? 생활기록부의 두 얼굴

◇다큐프라임(EBS 밤 9시50분)

학생부 중심 전형이 급증하면서 학교생활기록부는 대학 입시에서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무너진 공교육을 바로잡고 아이들을 다방면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학교생활의 모든 것이 담기는 학생부는 과연 공정하게 기록되고 있는 것일까. 무너진 교실은 과연 되살아났을까. 1부 ‘학생부의 두께’에서는 학생부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다. 선택과 집중을 위해 버려진 아이들의 이야기. 대학 합격을 위해서라면 반칙과 거짓을 권하는 어른들. 그동안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학생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도일시장의 ‘진짜’ 파리바게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50분)

경기도 시흥에 자리 잡은 도일시장은 도심 속의 시골 같은 곳이다. 찾아오는 발길이 점점 줄어들어 쇠락해가던 이곳에 어느 날, 눈길을 끄는 젊은 부부가 나타났다. 바로 박문영씨(46)와 그의 프랑스인 아내 아마릴리스(41)다. 사진작가를 꿈꾸며 프랑스로 유학 간 박문영씨는 파리미디어 예술종합학교에서 조교 아마릴리스를 만나 5년간의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도일시장에서 프랑스 시골 마을의 정취와 비슷한 감성을 느끼고 이곳에 작은 빵집을 열기로 한 부부. 아마릴리스는 부모님께 전수한 레시피로 건강하고 맛있는 빵을 만들기 시작했고, 입소문을 타고 빵집은 도일시장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따뜻한 인정을 나누며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 넣는 아마릴리스의 행복한 빵집 안으로 들어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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