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창조일자리센터, 청년 취·창업 ‘박차’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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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20   |  발행일 2017-05-20 제8면   |  수정 2017-05-20
대학내 고용정보 원스톱 제공
안동대 창조일자리센터, 청년 취·창업 ‘박차’
안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찾은 김장주 행정부지사가 대학생과 취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원하는 안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19일 개소식을 갖고 지역 청년의 취·창업을 위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고용노동부, 경북도, 시·군이 함께 지원하는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돼 있는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통합 연계해 학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안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앞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해 졸업생과 인근 지역청년에게 진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1~2학년생에게도 진로지도 필수교과 및 프로그램을 확대해 저학년부터 체계적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복지센터·경북도·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청년고용서비스의 허브역할을 수행한다.

안동대는 앞으로 5년간 국비와 시·도비, 자체 예산 등 30억원을 투입해 경북 북부권 6개 대학 1만6천여 청년의 진로 및 취업을 돕는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북부지역은 남부권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취·창업 인프라가 부족했으나 안동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와 청년창업지원센터 유치로 북부권 청년의 일자리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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