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베 논란, 뉴스에서 예능프로까지 4년간 수차례 노무현 전 대통령 합성된 포스터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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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뉴스팀기자
  • 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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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 캡처
SBS가 또 일베 논란에 휘말렸다.


SBS가 또 다시 일베 사진을 방송에 내보냈다.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시사 풍자 프로그램 SBS '캐리돌뉴스'가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합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타임지 표지 그림을 그대로 방송에 내보냈다.


캐리돌뉴스는 지난 17일 밤 '밤참뉴스' 코너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풍자한 인형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희화한 인형에 성대모사를 입혀 김영삼 전 대통령,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표지를 동시에 보여주며 역대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표지에 등장한 아이템을 다뤘다.


그러나 문제가 된 이미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이 담긴 타임지 표지였다. 본래는 ‘Hello Mr. Roh’라고 쓰여 있는 표지에 ‘Go To Hell Mr.Roh’라고 합성된 이미지가 방송됐다.


문제가 된 이미지는 극우 사이트인 일베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합성한 이미지로 알려졌다. ‘새로운 대통령’ 대신 ‘New Corpse’라는 표현도 담겼다.


이에 청와대는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며 엄중한 조치를 요구했다. 특히 청와대 관계자는 “같은 사고가 왜 반복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SBS의 '일베‘ 합성 논란은 과거에도 수차례 발생한 바 있다.

 SBS의 첫 사고는 2013년에 발생했다. SBS 8뉴스에서 일본 수산물 방사능 공포를 보도하며 도표 하단에 일베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기 위해 고인과 코알라를 합성한 이미지를 사용했다. 당시에는 ‘대형사고’로 인지됐지만 이후 SBS는 “또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지속적으로 일베와 관련된 단어, 사진, 노래 등을 내보냈다.

예능 프로그램 SBS ‘순간포착-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만능 가위 손’이라는 타이틀로 종이 아트 남자 송훈 씨의 사연을 소개하며 단오풍정 원작과 비교하는 과정에서 노 전 대통령 얼굴이 합성된 이른바 ‘비하용’ 사진을 원작으로 사용했다. 이로 인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해 만든 이미지를 방송한 것은 고인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주의 징계를 조치했다.

SBS는 이로 인해 “SBS 내부는 물론이고 외주제작사 또한 SBS에 등록된 이미지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세웠다.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면 해당 책임자는 절차에 따라 징계를 받는다”고 규정했다.

그러나 2015년에 또 SBS ‘8뉴스’에서 고속버스 안에서 음주가무를 즐기는 승객들의 행태를 고발하는 내용의 리포트가 전파를 탄 와중에 노 전 대통령의 음성을 랩 음악에 합성해 제작된 노래가 배경으로 쓰였다. 고속버스 안에서 나온 노래가 아닌 것으로 알려졌고 SBS측은 유가족에 즉각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해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영화 ‘암살’을 소개한답시고 노 전 대통령 사진이 합성된 포스터를 사용했고 ‘노 전 대통령 일베 비하’ 7번째 논란을 일으켰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에는 SBS ‘런닝맨’에서 출연진이 개리를 이운재에 비교하며 개운재라고 했는데 자막에는 일베의 노 전 대통령 비하 용어 ‘개운지’가 적히며 논란이 벌어졌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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