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엑스코서 ‘대구오픈 전국 주짓수 챔피언십’ 개최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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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8 08:02  |  수정 2017-05-18 08:02  |  발행일 2017-05-18 제28면

‘제17회 대구 오픈 전국 주짓수 챔피언십’이 오는 21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주짓수는 관절 꺾기나 조르기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무술로, 약자가 강자를 제압할 수 있는 운동 중 하나다.

‘2017 기 스포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브라질리안 주짓수(브라질 유술)의 최대 계파 중 하나인 마차도 주짓수가 주최하며, 대구에 기반을 둔 국내 대형 주짓수 단체인 쎈짐에서 주최한다.

지난 3월10일부터 전국 주짓수 수련인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한 대회 참가자(550명) 신청은 2주 만에 마감됐다. 쎈짐 전국 36개 지부 소속 수련인을 포함해 본사이코리아, 동천백산 등 총 19개 주짓수 단체 소속 수련인 520명이 출전한다.

대회는 학생부, 여성부, 화이트벨트, 블루벨트, 퍼플벨트 등으로 나눠 체급별로 치러지며 입상한 선수들에게는 메달과 상품이 지급된다. 판정은 공정한 심판과 오심방지를 위해 영상판독을 통해 진행된다. 개회식은 이날 오전 9시 엑스코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고 참관비는 5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쎈짐 대회운영본부(010-3780-3119)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우 대구오픈 전국 주짓수 챔피언십 대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누굴 꺾고 이기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스포츠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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