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단 지난달 수출 24억달러…작년比 20% ↑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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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8 07:46  |  수정 2017-05-18 07:46  |  발행일 2017-05-18 제17면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지난달 수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구미세관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구미산단의 총 수출액은 2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억달러에 비해 20% 증가했다. 또 수입은 22% 증가한 9억달러, 무역수지는 18% 증가한 15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액 증가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의 신규 모델이 출시됐고, 카메라 모듈 등 전자제품 수출이 큰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품목별 수출비중은 전자제품(63%), 광학제품(12%), 기계류(5%), 플라스틱(4%), 섬유류(3%)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33%), 미국(15%), 동남아(11%), 유럽(10%), 중남미(6%), 중동(5%), 일본(4%), 홍콩(3%) 순이다.

한편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구미산단 총 수출액은 91억3천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2억9천500만달러보다 10.1% 늘었다. 구미=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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