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변호사들, 법조인 꿈꾸는 희망인재 응원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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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7 07:21  |  수정 2017-05-17 09:03  |  발행일 2017-05-17 제2면
체육대회 찾아 아낌없는 조언
20170517
이재동 전 대구지방변호사회장(왼쪽 셋째)과 동료 변호사들이 체육대회에 참가해 희망인재 장학생들과 즐거운 한나절을 보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희망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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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가 지역의 미래를 준비한다는 각오로 펼치고 있는 ‘희망인재 프로젝트’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희망인재 5월 정기행사인 체육대회가 대구 동부초등 교정에서 열린 지난 14일 체육대회 현장으로 이재동 전 대구지방변호사회장을 비롯해 김미조·양버들·류재훈·엄요한·박현우 변호사 등 6명이 가족과 함께 방문했다. 이 전 회장은 “희망인재 소식을 신문지면으로 접하면서 꼭 한번 만나고 싶었는데, 마침 체육대회가 열린다고 해서 동료 변호사들과 시간을 냈다”고 말했다.

이날 변호사들은 장학생들과 유쾌한 한나절을 보냈다. 릴레이 달리기·슬리퍼 멀리 던지기·줄다리기 등을 함께하며 땀을 흘렸다. 그리고 옹기종기 둘러앉아 도시락을 먹으며 자신들만의 인생철학을 들려주기도 했다.

한 변호사는 법조인을 꿈꾸는 장학생에게 자신의 가슴에 달린 변호사 배지를 꽂아주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희망인재 장학생 손현민군은 “변호사님이 늘 지켜보고 응원하겠다는 얘기를 해주셨는데, 든든한 응원군을 얻은 듯 기분이 좋다”며 웃었다.

이 전 회장은 “희망인재 장학생과 멘토들이 건강하고 밝아서 보기 좋았다. 특히 대학생 멘토들이 많은 신경을 써서 멘티들이 즐겁게 하루를 보내도록 배려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053)756-9985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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