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北미사일’관련 중대조치 나오나

  • 입력 2017-05-16 00:00  |  수정 2017-05-16
오늘 긴급회의 열고 대응 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6일(현지시각)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 미국, 일본이 안보리 15개 이사국의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고 유엔 주재 외교관들이 14일 전했다.

안보리 5월 의장국인 우루과이의 유엔 대표부 관계자는 오후(한국시각 17일 새벽)에 비공개로 회의가 열릴 것 같다고 말했다. 안보리는 대북제재의 수위를 올리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소 북한의 미사일 도발 때마다 발표되는 언론성명 이상의 조처가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안보리는 북한의 도발이 계속된다면 필요할 경우 ‘중대한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공언해왔다.

안보리는 북한의 거듭되는 핵·미사일 도발을 안보리 제재에 대한 심각한 위반으로 규정하고 있다. 대북 결의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1718호(2006년), 1874호(2009년), 2087호(2013년), 2094호(2013년), 2270호, 2321호(이상 2016년) 등 총 6차례 채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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