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인재 장학생·멘토단 체육대회…화합·재충전 시간

  • 유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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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16 07:17  |  수정 2017-05-16 07:18  |  발행일 2017-05-16 제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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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시 동구 동부초등에서 ‘우리끼리 체육대회’를 마친 희망인재 장학생과 대학생 멘토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학생 멘토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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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날씨를 보인 지난 주말, 희망인재 장학생들이 학업에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는 ‘희망인재 프로젝트’ 5월 정기행사 ‘우리끼리 체육대회’를 지난 14일 대구 동부초등학교에서 열었다.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을 선물하고 프로젝트 구성원 간 화합과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희망인재 장학생과 희망멘토(대학생)·복지관 스태프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인재 장학생과 대학생들은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은 ‘왕피구’ ‘미션계주’ 등 체육활동은 물론 ‘미니게임’과 같은 간단한 레크리에이션에서 팀 또는 개인별 경쟁을 벌였다.

행사 진행을 맡은 희망멘토단 박정은씨(여·23·경북대)는 “멘토단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장학생과 정서적·신체적으로 교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오유라 희망멘토단 대표(여·23·경북대)는 “희망인재 장학생들에 대한 애정이라는 공통된 마음으로 인연을 맺고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희망인재 프로젝트는 영남일보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 대학생 멘토단, 키다리아저씨 등 지역 사회가 함께 2013년부터 공동으로 펼치고 있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청소년 60명에게 맞춤형 지원을 펴고 있다. (053)756-9985

유승진기자 ysj194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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