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카카오브레인, 딥러닝 연구 협력

  • 입력 2017-05-13 00:00  |  수정 2017-05-13

한국기원과 카카오브레인이 바둑을 활용한 딥러닝 연구개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카카오브레인은 카카오의 인공지능(AI) 기술연구 자회사다.

12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카카오브레인은 한국기원이 제공하는 대국 데이터를 바탕으로 딥러닝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딥러닝은 지난해 이세돌 9단과 대국해 이긴 구글의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에 적용된 인공지능 학습 기술이다.

한국기원과 카카오브레인이 구축할 이 플랫폼은 ‘바둑 딥러닝 오픈 리서치’에 참여하는 연구자와 개발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 연구자는 물론 프로기사들의 인공지능 바둑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기원과 카카오브레인은 나아가 전 세계 인공지능 연구자들에게 바둑 인공지능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기원과 카카오브레인은 “이번 협력으로 얻은 연구결과를 국내외 인공지능 연구자들과 공유해 다양한 인공지능 바둑 프로그램이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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