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도서관 18억 투입 ‘경산생활문화센터’ 조성

  • 최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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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5-01 07:34  |  수정 2017-05-01 07:34  |  발행일 2017-05-01 제12면
국비·도비 9억2천만원 확보

[경산] 경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18년 생활문화센터 조성사업’ 공모심사에서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8억원 중 국비 5억4천만원, 도비 3억8천만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018년까지 현재 경산도서관(서상동)을 경산생활문화센터로 조성한다. 북카페 및 마주침공간, 댄스연습실, 음악연습실, 문화예술동아리방, 디지털화실, 공예실, 야외정원 등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경산문화원, 여성회관, 청소년문화의 집, 읍·면·동 학습관 등에서 수강하는 시민이 생활문화센터를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 및 나눔과 소통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청소년도 적극 이용할 수 있게 공간 대관과 청소년 중심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실제 읍·면·동 학습관, 경산문화원, 여성회관 등에서 문화예술 강좌를 배우는 시민이 많지만 강좌가 끝난 후 수강생들이 동아리를 구성해 연습하거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생활문화센터가 조성되면 시민과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은 물론 문화공동체 공간으로서의 기능과 도시재생 활성화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현기자 kscyh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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