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의료지구(알파시티) 내 단독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입찰에서 상종가를 쳤다.
27일 대구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알파시티 단독주택지 235~264㎡짜리 27필지와 근린생활시설 부지 370~506㎡짜리 9필지에 대한 입찰을 실시했다.
개찰 결과, 단독주택지는 3.3㎡당 최저 848만원에서 최고 1천237만원에 달했다. 입찰엔 738명이 참여해 평균 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근린생활시설 부지는 최저 898만원, 최고 1천712만원이었다. 209명이 참여해 평균 2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구도시공사는 다음 달 10~12일 낙찰자를 대상으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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