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각급 기관단체 산나물 수확 돕기 적극 나서

  • 정용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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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7 07:37  |  수정 2017-04-27 07:37  |  발행일 2017-04-27 제13면
울릉도 각급 기관단체 산나물 수확 돕기 적극 나서
최수일 울릉군수와 군청 직원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산나물 채취작업을 돕고 있다. <울릉군 제공>

[울릉] 울릉도 특산 산나물의 수확을 위해 울릉도 내 각급 기관단체는 물론 군인까지 팔을 걷어붙였다. 울릉군은 본격적인 산나물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농촌일손돕기에 나서고 있다.

산나물 수확기엔 일시적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하지만,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적기에 채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청 산하 각 부서를 비롯해 울릉경비대, 해군118조기경보전대,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 등 27개 기관·단체 300여명은 이달 말까지 삼나물·참고비·산마늘·미역취 등을 재배하는 농가 24가구를 돕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농촌일손돕기는 노동력이 취약한 농가에 희망을 주는 사업이다.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여러 기관·단체의 협조로 질 좋은 산채를 적기에 수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용태기자 jy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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