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처 살해 후 암매장 60대 검거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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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7   |  발행일 2017-04-27 제11면   |  수정 2017-04-27

[김천] 이혼한 부인을 말다툼 끝에 살해한 뒤 암매장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김천경찰서는 26일 A씨(66·김천시 대덕면)를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낮 12시쯤 자신을 찾아온 전처 B씨(58)와 말다툼을 벌이다 B씨의 손과 얼굴을 테이프로 묶는 등의 방법으로 살해한 뒤 집안 공터에 암매장했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숨진 B씨가 사고 당일 승용차를 몰고 A씨 집을 향한 사실을 근거로 범행사실을 자백받았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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