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오늘] 우병곤 총기 난사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7-04-26   |  발행일 2017-04-26 제8면   |  수정 2017-04-26

1982년 4월26일 밤 9시30분쯤 경남 의령경찰서 궁유지서 순경 우병곤이 총기를 난사해 주민 62명이 사망하고 3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우 순경은 이날 예비군 무기고에서 카빈소총 2정, 실탄 180발, 수류탄 7발 등을 들고 6시간 동안 궁유면 내 4개 마을을 다니며 무차별적으로 총기를 난사했다. 내연녀와 결혼문제로 다툰 우 순경은 술에 취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우 순경은 현장에서 자폭했으며, 당시 내무부 장관이 물러나고 의령경찰서장 등 6명이 구속됐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