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병원,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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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5 07:55  |  수정 2017-04-25 07:55  |  발행일 2017-04-25 제20면

영남대병원은 심혈관센터 박종선 교수팀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최초로 타비(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 독립시술팀으로 인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타비시술은 심장혈액순환에 장애가 있는 고위험군의 대동맥판 협착증환자를 대상으로 허벅지 동맥만을 통해 도관을 삽입한 후 카테터를 이용해 심장에 인공판막을 삽입하는 치료술이다. 대동맥판 협착증 환자 대부분이 고령이고, 기저질환이 많은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이 시술은 심혈관 환자에게 이뤄지는 최고난도 시술로 극소수 병원에서만 시행하고, 도입 초기 개흉수술이 불가능한 고위험군 환자에게만 적용됐으나, 최근에는 중등·저위험군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대병원 심혈관센터는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해당 시술을 성공시켰으며, 10례 이상의 시술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을 때 비로소 자격이 되는 독립시술팀으로 유일하게 인증을 받게 됐다.

영남대병원의 타비 독립시술팀 인증은 대동맥판 협착증환자가 급격히 악화됐을 때에도 센터 단독으로 시술을 진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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