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벤처·창업기업, 공공조달시장 진입 확대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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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5 07:48  |  수정 2017-04-25 09:03  |  발행일 2017-04-25 제15면
市·조달청, 제품판로 지원 협약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인증 확보

대구지역 벤처·창업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진입하는 통로가 확대된다.

대구시와 조달청은 25일 조달청 ‘벤처나라’를 통한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제품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벤처나라는 기술과 품질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신규 벤처·창업기업을 위한 ‘나라장터’ 내 전용 온라인 쇼핑몰이다.

조달청은 올해부터 광역지자체에서도 벤처·창업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도록 문호를 열었다. 지금까진 벤처나라 등록을 위해선 조달청, 미래부, 산자부, 중소기업청 등 유관 중앙부처의 추천을 받은 경우에만 가능했다.

시는 지역 유망 벤처·창업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벤처나라에 적극 추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벤처나라에 등록된 기업은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서 및 인증마크를 달고 공공기관 전시회 참가 등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는데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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