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대구시의회 5분 발언] “야생동물보호센터 대구에만 없다”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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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5   |  발행일 2017-04-25 제6면   |  수정 2017-04-25
20170425

이경애 대구시의원(자유한국당·북구)은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 중 대구에만 ‘야생동물 보호센터’가 없어 야생동물 보호체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시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구시의 야생동물 구조·치료는 민간 동물병원 8개소를 센터로 지정해 단순 치료에 그치고 있어 최근 7년간 야생동물 폐사율이 무려 67%에 달한다”며 야생동물보호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국내 최대의 내륙습지인 달성습지와 대명천 유수지 등 생태계의 보고가 곳곳에 산재해 있는 대구가 어느 지역보다 센터가 필요하다”면서 “야생동물 각각의 특성을 고려해 구조에서부터 치료·방사까지 일관된 시스템을 구축해야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 시의원과 이 시의원은 25일 폐회하는 대구시의회 4월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한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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