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오승환, 4경기 연속 세이브

  • 입력 2017-04-24 00:00  |  수정 2017-04-24
올시즌 첫 무피안타 경기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3일(한국시각) 4경기 연속 세이브 행진을 벌이며 끝판대장의 위용을 뽐냈다.

오승환은 이날 미국 위스콘신 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4-1로 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삼자범퇴로 완벽히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이틀 연속이자 4경기 연속 세이브를 챙겼다.

오승환은 전날 경기에서도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3호 세이브를 거뒀다.

오승환의 무피안타 경기는 올 시즌 들어 처음이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7.04에서 6.23으로 내려갔다.

오승환은 첫 상대 도밍고 산타나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중견수 랜달 그리척의 호수비가 오승환을 도왔다.

젯 밴디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마지막으로 케온 브록스톤 1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임무를 완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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