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우리학교 최고밥상’…구성·독창성·영양성분 평가 3개 식단 특별식용 상금지급

대구시교육청은 매월 학교별 우수 급식 식단을 평가해 ‘우리 학교 최고 밥상’을 선정한다.

학교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식단을 교육지원청에 제출하면 식단 구성과 조화, 조리방법의 다양·독창성, 당·나트륨·지방 저감 등을 평가해 최고 밥상을 뽑는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방식으로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42개 학교의 식단을 최고 밥상으로 선정해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다. 영양 정보, 추천 사유, 식재료 이름, 조리법 등을 상세하게 담아 학생·교사·학부모 등 누구나 식단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매월 최고 밥상 가운데 3개 식단을 엄선해 해당 학교 학생들에게 특별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금을 준다. 오는 9월엔 ‘내가 만드는 학교 급식’이라는 취지로 최고 밥상 경연대회를 열고, 연말엔 최고 밥상 식단을 모아 레시피 북을 발간할 예정이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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