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교육 이수 도장 허위로 찍은 병원 4곳 포착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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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21 07:33  |  수정 2017-04-21 07:33  |  발행일 2017-04-21 제6면
허위증명서 발급 간호학원 수사
자격증 취득 조무사 입건 방침

경찰이 실습교육 이수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한 간호학원(영남일보 4월29일자 8면 보도)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0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A간호학원과 유착, 학원생들에게 허위로 실습교육 이수 확인 도장을 찍어준 병원 4곳을 포착했다.

경찰은 이들 병원이 확인 도장을 찍어주는 대신 금전적인 대가를 받았는지, 추가 범행 여부는 없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허위 증명서를 이용해 국가자격증을 취득, 취업한 간호조무사도 차례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은 수사가 초기단계로 연루된 사람이 꽤 많다”며 “차츰 수사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서경찰서는 이날 학원생에게 실습교육 이수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한 혐의로 포항 소재 간호학원 원장 A씨(여·55) 등 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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