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中, 대학내 에이즈 진단키트 자판기 등장

  • 입력 2017-04-19 07:52  |  수정 2017-04-19 07:52  |  발행일 2017-04-19 제14면

중국 대학 교내에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진단 키트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하얼빈의과대학 학생들은 지난 16일 음료수 등 자판기 옆에 생소한 자판기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에이즈 진단 키트를 판매하는 자판기가 버젓이 비치된 것이다. 대학측은 이 진단키트를 30위안(4천8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학생들은 자판기에서 키트를 구입한 뒤 소변을 묻혀 보관함에 넣어두면 질병통제예방센터 직원이 수거해 검사를 한 뒤 홈페이지에 결과를 올려놓는다. 이 모든 과정은 익명으로 처리된다. 중국은 지난해 말 현재 에이즈바이러스 보균자나 에이즈환자 수는 65만4천명으로 등재돼 있지만 실제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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