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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
사회적 출세 코드 관인상생구조
검사 재직시절 고위직 체포·구속
‘모래시계 검사’로 이름 널리알려
70대 중반까지 정치역량 살아있어
남양(현 경기도 화성시)을 본관으로 둔 자유한국당 홍준표 (洪準杓) 대선후보는 15·16·17·18대 국회의원과 제35·36대 경남도지사를 역임한 정치인이다. 그는 음력 1954년 12월5일에 경남 창녕군에서 빈농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의 사주를 갑오년(甲午年) 병자월(丙子月) 기미일(己未日) 임신시(壬申時)로 선정해 풀이해보겠다.
그의 사주는 오행순으로는 토 2개(자존심의 비견), 금 1개(시시비비의 상관), 수 2개(경제 관념과 현실감의 편재와 정재), 목 1개(사회적 지위의 정관), 화 2개(사회적 명예와 순발력의 정인과 편인)의 순이다. 연월이 쥐와 말이 충돌하는 자오충(子午沖)으로 부모형제 대에 고향인 창녕을 떠나 합천에서 보내고 중·고등은 대구(영남중·고)에서 생활할 만큼 청소년기에 가난한 부모로 인해 힘든 시련을 겪었다.
그의 사주에서 좋은 점은 연과 월에 있는 사회적 감투인 정관(正官) 갑목(甲木)과 명예와 지식 코드인 정인(正印), 병화(丙火)다. 이른바 사회적 출세의 코드인 정관과 정인의 만남인 관인상생(官印相生) 구조다. 이런 탓으로 그는 공직을 지향하는 고려대 행정학과에 합격했다. 재학시절 은행원인 전북 군산여상 출신의 이순삼씨를 1976년(병진)에 만나 결혼하고 82년(임술년) 사법시험에 합격한다. 그가 청주지검에서 근무할 때 이주영 의원의 권유로 홍판표에서 홍준표로 개명했다.
그의 사주는 한겨울 논이나 밭에 태양이 밝게 빛나는 구조다. 즉 이 사주는 한기를 제거하는 병화가 용신이다. 여기서 태양불과 같은 병화(丙火)는 정인으로 어머니를 상징하는데, 홍 후보에게는 태양과 같은 존재였다. 그는 자칭 ‘천민검사’ 시절인 93년 슬롯머신 사건을 수사하면서 6공의 황태자 박철언 의원, 천기호 치안감 등 실세 정치인과 검경 고위직을 체포·구속시켜 세상을 놀라게 한다. 이때는 경진 대운으로 저항정신이 발달한 상관대운이었다.
이 사건으로 드라마 ‘모래시계’가 탄생해 공전의 히트를 치면서 홍준표라는 이름 석자를 세상에 확실하게 알린 계기가 된다. 세상에 이름을 알리는 정인 병화와 시시비비가 명확한 신금(申金), 상관(傷官)의 영향이다. 그는 결국 실세를 구속하는 여파로 12년간의 검사생활을 청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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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동학 혜명학술원 원장 donghak88@hanmail.net |
이후 97년 식신과 정인의 신사(辛巳)대운으로 바뀌기 전 96년(병자년)에 서울 송파구갑에 신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하지만 99년 8월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가 2001년 재·보궐선거 때 동대문구을에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된다. 이후 같은 지역구에서 내리 당선됐다. 그는 2006년과 2007년에 서울시장과 당 대표 및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했다. 이후 2011년 7월4일에 정치입문 16년 만에 한나라당 대표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현대조선소에서 일당 800원을 받던 경비원의 아들, 고리업 사채로 머리채를 잡혀 길거리로 끌려다니던 어머니의 아들이 집권 여당의 대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국민 여러분이 보여주셨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낙선하지만 그해 12월19일 김두관 도지사의 대선출마로 공석이 된 경남도지사에 출마해 범야권 단일 후보인 권영길 후보를 누르고 경남도지사로 정치일선에 복귀했다. 2014년에도 경남도지사에 당선돼 진주의료원 폐쇄와 무상급식을 폐지시켜 ‘스트롱맨’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이번 대선에서 그는 기울어져 가는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로 서민대통령을 자처하면서 5월9일 국민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그는 10년마다 오는 대운이 43세 이후에 신사, 임오, 계미 대운으로 흘러 천운이 길한 편이다. 현재 계미(癸未) 대운으로 사주와 대운이 수생목→목생화→화생토→토생금으로 운세의 흐름이 좋다. 올해 정유년은 고뇌와 번민이 많으면서 진로를 개척하는 편인운과 식신운이다.
4월 갑진월과 5월 을사월이 관살 운세인데, 선거 막판 큰 변동수가 있을 운세다. 하지만 현재 문재인, 안철수의 양강구도를 흔들고 대권에 오르기에는 여론의 흐름상 쉽게 허락될 것 같지 않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 역량은 70대 중반까지도 살아있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될 것이다.
관상
직관력 뛰어나고 따지기 좋아해
정신적으로 매우 강하고 도덕적
왼쪽눈 크고 삼각형 언변 뛰어나
코 중간과 끝 발달…자존심 강해
속담에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어려운 환경 속에 태어나 많은 노력으로 성공한 인물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와 관련해 정치인 중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만큼 대중의 입에 오르내린 인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요즘 말로 흙수저로 대표되는 홍 후보의 관상에서 몇 가지 특징적인 부분을 분석해 보자.
먼저 얼굴의 이마 부위를 정면과 측면에서 살펴보면 중앙 부위가 발달돼 있다. 중앙 부위가 발달된 홍 후보는 추상적인 직관력이 뛰어나다 할 것이다. 또 이마의 전체적인 형태를 보면 위쪽이 넓고 아래쪽이 좁은 형태를 하고 있다. 이는 치밀하고 섬세한 두뇌를 가지고 있지만,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쓰고 에너지를 낭비하는 성격이다. 게다가 따지기를 좋아하는 기질과 불평, 불만을 늘어놓기 쉬운 경향을 가지고 있다.
눈썹 머리 쪽은 진하고 꼬리 쪽으로 가면서 흩어진 눈썹을 가진 홍 후보의 눈썹을 관상학의 고전에서는 ‘젊은 시절부터 성공을 하고, 재운에도 혜택이 있다. 중년과 말년에 있어서도 명예와 부를 겸해 성공을 거둔다’고 한다. 그렇지만 눈썹 꼬리 쪽이 흩어져 있거나 산만한 형태는 문제가 된다. 정치인들의 눈썹 끝 쪽이 흩어져 있으면 지지자들이 좀처럼 모여들지 않는다.
그리고 눈썹과 눈 사이 위치한 전택궁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전택궁은 재산의 상속 유무에 대해 살피는 곳이지만, 정신적인 측면도 살핀다. 전택궁이 넓은 것은 정신적으로 매우 강하고 상식적이며 도덕적 관념을 앞세운다는 의미다.
사람들을 위압하는 듯한 기운이 강한 눈빛을 가진 홍 후보의 눈을 보면 크기와 모양에 차이가 있는 자웅(雌雄)안을 가지고 있다. 자웅안을 가진 홍 후보는 재주가 뛰어난 야심가이며, 세상 물정에 밝다. 보통 왼쪽 눈이 크면 두뇌가 뛰어나고 호방하면서 외교적인 수완이 탁월한 천재형이다. 오른쪽이 크면 인내심이 강하고 일을 꼼꼼하게 처리하며, 자신이 희망하는 것을 성취하는 사람이다. 홍 후보는 왼쪽 눈이 크면서 삼각형태를 하고 있는데, 이는 뛰어난 기억력과 집중력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게다가 언변이 좋아 주위 사람들을 설득시키는 재능도 있고, 어떤 때는 침묵을 교묘하게 사용하는 기술을 갖고 있다. 그리고 정열과 냉정을 교묘하게 섞어서 말하는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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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남 관상연구가(철학박사) buddha3@hanmail.net |
홍 후보의 코는 중간 부분과 끝 부분이 발달돼 있는데, 코의 중간 부분은 강경성을 나타내고 있는 곳이다. 이 부위가 발달하면 강경성과 저항성을 나타낸다. 다시 말해 타협성이 부족한 경향이 있다. 이곳과 더불어 관골이 돌출돼 있는 사람은 자아가 강하고 고집이 세 자신의 주장을 좀처럼 굽히지 않는다. 코의 중간 부위와 코끝도 발달돼 있는데, 이는 자존심이 강한 것을 의미한다. 홍 후보의 입술을 보면 아래 입술보다 윗 입술이 두툼하면서 입꼬리가 아래로 처져 있다. 입 꼬리가 아래로 처진 사람은 의지는 강하지만, 불평, 불만과 음흉한 인상을 주기도 한다. 또한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못해 말년에 고독하다. 그러나 사업 등 경쟁이 격렬한 세계에서 끈질기게 살아 남는 사람 중에는 입 꼬리가 아래로 처진 사람이 많다. 문제는 양쪽의 법령 선에서 입 꼬리 쪽으로 향해 주름이 나타나 있는 것이다. 이는 건강에 유의하고 이동 시 주의를 해야 한다.
정치인들의 관상을 분석해 보면 참모형과 지도자형이 있다. 국무총리는 참모형이고 대통령은 지도자형이다. 물론 천운을 만나면 참모형이라도 선거를 통해 지도자형으로 거듭날 수 있는 시대다. 참모형 관상을 가진 홍 후보가 지도자형이 되려면 개선해야 할 몇 가지가 있다.
먼저 얼굴 표정에 여유를 가져야 한다. 말을 할 때 짜증을 내는 듯한 표정은 국민을 더욱 피곤하게 만들고 지지로부터 멀어지게 만들 것이다. 뿐만 아니라 불평, 불만이 섞인 어투보다는 희망을 주는 어투로 바꿔야 한다. 그리고 웃는 연습을 해 아래로 처진 입꼬리를 위로 올라가도록 하고, 입술을 다물 때 위 아래 입술이 자연스럽게 맞물리도록 함으로써 힘이 있으면서 편안하게 보이도록 해야 한다. 눈썹도 얼굴 형태에 맞게 정리 정돈해야 한다. 국민으로부터 호감을 받는 메이크업과 코디를 하면 인생역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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