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소리로 心身 치유…울진군에 힐링센터 개관

  • 김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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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4-11 07:25  |  수정 2017-04-11 07:25  |  발행일 2017-04-11 제12면

[울진] <사>고구려소리보존회(울진군 근남면, 이사장 김국중)가 전국 최초로 ‘고구려소리’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센터를 개관했다. 한옥으로 지어진 고구려소리 힐링센터에는 현재 선묵화의 거장인 범주 스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고구려소리는 고구려인이 드넓은 벌판 위를 말을 타고 달리면서 먼 곳에 떨어진 상대에게 의사 전달을 하기 위해 내던 소리로 피리소리처럼 들린다.

개관 기념행사에서 김국중 보존회 이사장은 2005년 APEC 정상회담에 초청받아 초대형 달마도를 그렸던 범주 스님과 함께 합동공연을 펼쳤다. 범주 스님은 웅혼하고 신비로운 고구려소리에 맞춰 초대형 달마도를 완성했다.

김중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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