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88회, 김미경 납치감금죄 성립 않는다며 분노하는 손종학, 사고 조작하려는 이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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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9 00:00  |  수정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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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행복을 주는 사람' 방송 캡처

'행복을 주는 사람' 손승원은 이규정 사고의 범인이 김미경이라는 단서를 발견하고, 이하율은 사고를 수습을 위해 거짓 조작을 시도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주는사람'88회에서 임은희(이윤지 분)는 임시원(조덕현 분)을 다시 만나 행복하다.


이날 은희는 건우(손승원 분)가 모셔 온 아버지 시원을 보며 "그날 밤에 왜 못 왔어? 정말 박 실장 때문에 못 왔어?"라며 펑펑 운다.


건우는 시원에게 "제가 은희 약혼자입니다"라고 소개한다. 은희는 "첫째 사위야. 마음에 들어요?"라고 묻는다.


형근(손종학 분)은 "박복애(김미경 분)한테 납치감금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구나. 보호했다고 한대"라고 말한다. 건우와 은희는 기가 막히다. 건우는 "변명이에요"라며 억울해 한다.  


시원은 억울함을 호소하듯 눈물을 흘리고, 은희는 그런 시원의 눈물을 닦아 준다. 하윤이 오래전 시원과 은희, 은아의 사진을 들고나오고, 그 사진을 보자마자 시원은 은희를 안으며 오열한다. 은희가 그날 밤 일에 대해 묻지만, 시원은 그저 안타깝게 사진만 보며 눈물을 쏟아 낸다.


복애는 "빨리 들어가라고 해"라며 불안해 한다. 복애는 소정(이규정 분)을 차로 치어 혼수상태로 만들었다. 복애는 자신의 죄를 숨기기에 급급하다.

석진(이하율 분)은 "블랙박스 메모리 주세요"라며 복애의 사고를 덮으려고 한다. 석진은 "현찰 갖곤 안 돼요. 건물 주세요"라며 돈으로 입막음을 하려고 한다.


그러나 형근은 소정을 친 차가 복애의 차임을 알고 흥분한다. 형근은 "차주가 박복애라고?"라며 화를 낸다. 건우는 "혹시 박복애가 직접 운전했다면?"라고 말한다. 형근은 화가 나서 "절대로 용서 안할 거다"라고 말한다. 

MBC '행복을 주는 사람'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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