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TV프로] 29일 TV프로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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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9 07:59  |  수정 2017-03-29 07:59  |  발행일 2017-03-29 제25면

전화기는 어떻게 그들을 죽였나

◇추적60분(KBS2 밤 11시10분)

2014년 10월, 한 대기업의 하도급업체 콜센터에서 감정노동에 대한 괴로움을 호소하던 30대 노동자가 죽음을 선택했다. 그로부터 2년3개월이 흐른 지난 1월, 같은 콜센터에서 또다시 자살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엔 현장실습을 나온 여고생이었다. 나이와 직책은 달랐지만 심한 업무 스트레스를 호소했다는 두 사람. 고객과 기업 양측으로부터 압박받는 콜센터 노동자들의 고통을 통해 서비스의 질이 높아지는 만큼 노동의 질은 낮아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노동 현실을 되돌아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추적한다.

비밀사인 보내던 코트위의 사랑꾼

◇라디오스타(MBC 밤 11시10분)

박중훈이 광고주의 사랑을 독차지한 영업부장급 셀프홍보 전략을 알려주고, 거친 욕설과 사과가 오간 김민종과의 추억을 이야기한다. 서장훈은 경기 중 애인에게 비밀 사인 보내던 사랑꾼 과거를 공개한다. 김흥국은 “김혜수가 나 좋아했다”는 자신감 넘치는 폭탄 발언을 터뜨리는데, 최근 그가 레코드컬렉터 사이에서 핫스타로 등극한 배경은 무엇일까.

“나는 대장장이가 되기로 했다”

◇사람과 사람들(KBS1 오후 7시35분)

누구나 좀 더 편하고 보수 좋고 안정적인 직업을 원한다. 박한준씨(31)도 그랬다.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이 시대 평범한 청년은 어느 날 남들이 가지 않는 길, 자신이 원하는 길을 찾기 시작했다. 바로 대장간이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부모님 말씀을 잘 듣던 청년 한준씨는 왜 대장간으로 간 것일까. 그의 목표는 한 분야의 대체 불가능한 존재, 곧 장인이 되는 것이다. 스승님 같은 전설의 대장장이가 되기 위해 그는 지금도 뜨거운 화로 앞에서 꿈을 연마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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