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조선희를 만나다…대구미술관 4월1일 ‘대화의 시간’

  • 조진범
  • |
  • 입력 2017-03-29   |  발행일 2017-03-29 제23면   |  수정 2017-03-29
20170329

사진작가 조선희의 작품 세계를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대구미술관은 오는 4월1일 오후 4시 ‘판타지 메이커스-패션과 예술’ 전시의 참여 작가인 조선희를 초청해 ‘작가와의 대화’를 실시한다.

왜관 출신의 작가는 김중만을 사사하고 주요 패션 매거진 화보와 지오다노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의 광고사진을 맡았다. 영화 써니, 건축학개론, 감시자들, 관상, 변호인 등의 포스터도 작업했다. 현재 경일대 사진영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작가는 ‘판타지 메이커스-패션과 예술’전에 ‘장 샤를드 까스텔바쟉’의 100 bag시리즈 7점과 화려한 연출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10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를 기획한 유명진 큐레이터는 “르네 마그리트의 영향을 받은 조선희 작가는 초현실적인 그림과 같은 공간을 환상적으로 연출해 촬영한다”고 말했다. ‘작가와의 대화’는 대구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053)790-3027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문화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