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일문일답 “시리아, 이길 수 있는 상대…골문 앞 과감·적극적 공격”

  • 입력 2017-03-28 08:21  |  수정 2017-03-28 08:21  |  발행일 2017-03-28 제27면
강한 수비 맞설 전술 문제없어

울리 슈틸리케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시리아전에서 명예회복을 다짐했다.

슈틸리케 감독과의 일문일답

-시리아전 임하는 각오는.

“우리에게는 매 경기가 결승전 같은 상황이 될 것이다. 당연히 시리아를 이겨야 되고 이길 수 있는 상대다. 승리해서 상위 3개팀과 나머지 3개팀 간 승점 차를 많이 벌려놔야 한다.”

-수비가 강한 시리아전 준비는.

“홈경기 공격전술에서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우리처럼 홈에서 3경기 하며 8득점 한 팀도 없다. 이런 부분에서 좋은 기조를 이어나가야 할 것이다.”

-시리아전에서 팀에 변화 있나.

“지난 경기는 문전에서 좀 더 날카롭고 과감하고 적극적이어야 했다. 우리가 뒤에서 안정적으로 빌드업하는 공격 전개가 좋지만 마무리에서 문제가 보였다. 중국전에서도 후반 볼점유율은 66%였다. 마무리에서 많이 보완해야할 것 같다.”

-시리아전 결과에 따른 거취는.

“6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벌써 2패 승점 10뿐인 만큼 거취 논란이 있을 수 있다. 충분히 이해한다. 감독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그런 논란은 당연하다고 본다. 시리아전 무승부 때부터 비판적 시각이 있었다. 잘 준비하겠다. 감독으로서 성적에 영향을 받고 책임져야 된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런 부분은 당연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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